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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포

유물번호
분류 화기
지정현황
연대 조선시대
재질 금속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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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홍이포(紅衣砲)는 구경이 9.3cm이고 8개의 죽절이 있으며, 중량이 1800kg이다. 화약은 50량이, 탄환은 54량이 들어가고, 혈장은 178.5cm이다. 17세기 초 중국에서는 네델란드인과 포르투갈인들이 복건성 연해지역인 장주, 팽호 일대에서 중국과의 해상무역 문제로 전투를 자주 벌였다. 이때 사용한 화포는 모두 대형화포였는데 명나라는 그 중에서도 네델란드 화포를 수집하여 사용하였으며, 비슷하게 주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것의 이름은 `붉은 오랑캐의 화포`라 불렀다. 명나라는 이 화포를 청나라와의 전투에서도 많이 사용하였는데 청의 누루하치가 이 홍이포에 의해 사망했다.
이후 청에서도 1631년 홍이포를 주조하여 중국 통일을 위한 공성(攻城)작전의 주무기로 사용하였다. 대개 이 홍이포는 중량이 1500∼5000근이고, 길이는 6척 6촌 1장의 거대한 포로서 이동이 어려워서 요새의 성곽 위에 고정 배치하거나 등차를 이용해 이동하였다. 우리나라에는 인조 9년(1631) 명에 사신으로 다녀온 정두원(鄭斗原)에 의해 주조법이 도입되었으나 실용화 되지 못하다가 영조 때 주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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