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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의 염원, 대한제국 軍을 다시보다

전시기간 2021. 9. 30. ~ 12.31.
전시장소 육군박물관 제2전시실(3층)
주최/후원
육군박물관은 오랜 기간 꾸준히 대한제국기의 군사유물을 수집해왔습니다. 그 결과 고종황제의 대원수 상복, 이도재 육군부장의 예복 등 상당수의 대한제국 군복을 소장할 수 있었으며, 특히 2018년에는 대한제국 육군부위 황석의 상복과 예복 일습을 기증받아 다양함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소장품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우리 박물관 소장의 대한제국 군복과 관련 부속물 10건 59점이 국가등록문화재에 등재되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이제 육군박물관은 “대한제국 군복의 최고 컬렉션”으로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 육군박물관의 이러한 소장유물을 바탕으로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제국군을 조명하고자 기획하였습니다. 국가의 근대화를 실행하려 한 대한제국은 가장 먼저 자주권 수호를 위해 ‘신식’으로 탈바꿈한 강병을 양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렇게 창설된 대한제국군은 대한제국의 자부심이자 국가 수호의 보루였습니다. 비록 외세의 간섭으로 강제해산되는 비운을 겪게 되었지만, 다수의 대한제국군은 목숨을 던져 나라를 지키려고 했고, 국가의 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이 대한제국군의 전통과 활동은 면면히 독립군으로, 광복군으로, 그리고 대한민국 국군으로 맥이 이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100여 년 전 대한제국군의 모습과 위국헌신의 길을 걸었던 그 출신 장병들의 활약을 살펴봄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그 역사를 기억하고 이어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제1부 열강의 침탈과 부국강병 노력
제2부 대한제국군의 탄생
제3부 대한제국군의 모습
제4부 대한제국군의 구국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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