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복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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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현황 | 비지정 |
연대 | 조선 |
재질 | 직물(녹피) |
크기 | 81.8cm (주머니 : 12.5×9.9cm) |
유물번호 | 고대-가 44025 |
조선시대 군사를 동원할 때 사용된 징표인 발병부(發兵符)를 보관하는 주머니로, 무관이 출사(出使)할 때 구군복(具軍服)이나 철릭(天翼)을 입고 전대(戰帶)에 이를 고정시켜 착용하였다. 발병부는 검은 색의 원형 나무판에 숫자와 지명을 적고 이를 두 조각으로 쪼갠 형태이다. 왼쪽의 것은 궁에서, 오른쪽의 것은 지방의 관찰사, 절도사 등이 보관하였다. 군대를 동원할 필요가 있을 때 임금의 교서와 함께 궁에 있는 좌반부를 내려 주면 지방관은 이를 자신이 휴대한 우반부와 맞추어 보고 틀림없을 때 군대를 동원하였다.